영주시는 (재)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손잡고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.  이날 계약은 `코로나19`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영주시와 (재)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`영주장날`의 운영, 홍보·마케팅, 프로모션 등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위탁해 쇼핑몰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.  또한 새로운 프로모션 추진 등을 통해 `코로나19`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시장 상황에 대표적인 지역 쇼핑몰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.  지난 2019년에 출범한 (재)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경북의 농식품 관련 유통사업, 정책지원, 농업인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유통산업 전문기관으로서 경북 고향장터 `사이소` 운영을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 노하우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.  시는 (재)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영주장날 쇼핑몰의 우체국쇼핑, 다음카카오, 네이버쇼핑 등 제휴몰 입점을 통한 프로모션 기획과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경로 확대에 힘쓰며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.  장욱현 시장은 "`2021년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사업`을 통해 `코로나19`로 농특산물 유통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비대면 유통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통한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또한 "영주시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"고 강조했다.  한편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(https://www.yjmarket.com)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, 인삼,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60개 농가 및 업체의 300여개의 품목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지난해는 연 매출 약 4억원을 달성해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한 바 있다.  영주장날 쇼핑몰은 입점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영주장날 쇼핑몰 입점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청 유통지원과 특산물홍보팀(054-639-3962)으로 문의하면 된다. 장영우 기자ycyw57@naver.com